갤럭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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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 신뢰 회복도 아직인데 갤럭시 S23 가격 올리는 삼성, 괜찮을까?
삼성전자가 갤럭시 S 신제품을 이번 주 공개할 예정이다. 보통 이 시기에 신문기사들을 좀 훑어보면 새로 등장하게 될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는걸 볼 수 있는데. 올해도 그렇다. 역시나 갤럭시 S23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한참 갤럭시 S23에 대한 기사들을 읽다 보니 좀 묘한 느낌이 난다. 그러니까 확실한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거다. 그런데 언론들의 반응이 좀 이상하다.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를 내놓을 때 가격이 얼마가 올랐다느니, 용량이 가장 큰 모델을 갖다놓고 애플이 스마트폰을 200만원에 팔다니 정신나간거 아니냐는 둥, 온갖 비난을 쏟아내던 신문사들이 상당히 조용하게 삼성전자 갤럭시 S23의 가격 인상 소식을 전하고 있는 모습니다. 이..
2023.01.30 -
'완성도' 란 무엇일까.
인터넷 유머 중 이런 말이 있다. "니가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집어넣었어" 보통 새로 출시된 상품이 다양한 기능을 잡다하게 막 집어넣어 무엇이 특색인 지 모르겠을 때, 일단 기능을 넣긴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어서 직원조차 무슨 기능이 있는 지 모를 때 (L모 회사처럼..) 그럴 때 이런 표현을 사용한다. 다시 말한다면, 킬링 포인트 가 없다는 뜻이 될 수도 있겠지. 그런데 보통, 이렇게 기능들을 마구잡이로 집어넣은 제품들이 완벽한 '완성도' 까지 자랑한다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론 그것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구매 붐이 일긴 하지만, 그 비중은 꽤 작은 것 같다. 이 우스갯소리의 대명사 중 하나인 L모사의 현재를 보면 말이다. 그런데 오늘, 꽤 충격적인..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