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없는 다양한 이야기(11)
-
영화 '파묘' 를 보며.. 왜 조상은 한에 맺혔나? 2024년 22대 총선이 떠오르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참 오랜만에 남겨 보는 블로그 글이다. 마지막 글이 지난 11월의 글이었으니까, 적어도 대략 6개월만에 포스팅을 올리는 셈이다. 어제, 그러니까 2024년 4월 10일 나는 이제서야 영화 파묘를 보게 되었다. 파묘가 처음 등장했을 때, 나는 장재현 감독을 나름 잘 알고 있었고 이 감독의 지난 영화들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껏 장재현 감독의 영화를 보지는 않았다. 내 스타일이 아니었으니까. 그러다가 왠지 모르게 김고은배우의 호평에 파묘를 봐야할까 결심하게 되었고, 결국 혼란한 대한민국 정치와 함께 등장한 한반도 포스터가 파묘를 봐야겠다 결심하게 했다. 그래서 이제서야 보게 된 것이다. 영화는 너무 좋았다. 우리나라의 아픈 일제시대 역사와 반일감정 뭐 이런 것도 절..
2024.04.11 -
블로그 스킨 변경, 나에게 적합한 블로그 스킨 종류는?
블로그 스킨을 바꿨다. 사실 진작에 바꾸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적용하게 되었다 위의 형태가 이전에 사용하던 블로그 스킨의 형태인데,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내 블로그 글들을 주제별로 묶어서 쓰고 있는데, 카테고리 메뉴를 볼 수가 없다 보니, 연관된 글들을 보러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은 식상해 보이지만 왼쪽 또는 오른쪽에 카테고리 메뉴를 볼 수 있도록 한 스킨으로 변경하려고 해왔다. 거기다가 한동안 블로그 메인페이지의 소스가 약간 깨져 있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해 왔던게, HTML 소스를 건드리지도 않았고, 메뉴 위치 변경? 같은것만 손을 댔을 뿐인데, 링크버튼 같은게 먹통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그래..
2023.05.19 -
뜯지도 않은 설 선물 한우세트를 그대로 버렸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2023년은 커녕 2023년의 1월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매년 새해가 되면 항상 달력을 두고 설 연휴는 언제일까 확인해 보는 게 일인데, 이번 2023년은 그럴 여유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설 연휴가 너무 빨리 와 버린 탓이다. 어느새 정신없이 1월과 1월에 붙어 있는 설 연휴를 보내고 이제 설 연휴의 후유증을 정리해갈 무렵, 한 신문 기사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의 제목을 "뜯지도 않은 설 선물 한우세트를 그대로 버렸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로 지었다. 위의 사진이 신문기사에서 등장한 바로 그 문제의 그것, 뜯지도 않은 한우세트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포장을 단 한번도 뜯지 않은 것이 그대로 보이는 선물세트 상자다. 물론.. 겉으로만 볼 때에..
2023.01.28 -
은마아파트 경매, 27억 중 24억을 대출받았다? 부동산의 호구, 영끌러
오늘은 평소 포스팅하지 않던 주제의 생각을 좀 남겨보려고 한다. 오늘은 경제 이야기다. 나름대로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TV에 나오거나 책을 쓰는 사람들처럼 잘 나가는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적어도 대충 바라는 볼 줄 아는 나만의 선은 있다. 물론 나도 손해를 보기도 한다. 어쨌든, 오늘은 은마아파트 경매와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호구를 붙잡는지에 대한 생리를 간단히 적어보려고 한다. 며칠 전 뉴스에 뜬 은마아파트 경매 물건 이야기, 부동산에 관심이 있건 없건 뉴스를 좀 봤다면 이미 어떤 내용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사건을 간단히 정리하자며 이렇다. 경매에 나온 은마아파트 물건이 지난 9월 27억원에 매수한 물건이고, 당시 27억원 중 무려 24억원..
2022.12.20 -
월드컵 우루과이전 첫 경기, 벤투의 빌드업이 뭔지 느꼈다
나이도 들어가면서 관심이 소홀해 진 것도 있고, 먹고사는게 더 중요하다 보니, 예전에는 그래도 중요한 축구 경기는 꼭 챙겨봤는데, 올해 카타르 월드컵은 아 카타르? 겨울에 한댔지 언제더라? 아 지금? 이런 수준으로 관심을 놓고 있었다. 여기에 벤투 감독에 대한 팬들의 혹평 역시 한몫 했다. 파울로 벤투는 2002년 월드컵 때 죽어라 들었던 이름인데,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온다고 할 땐 오.. 했지만, 그 후 도저히 좋은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던 것 같은 느낌. 코로나 이후로 생계 때문에 정신없이 살다보니 벤투 체제의 국대 팀이 어떤지도 잘 몰랐지만, 더더욱 A매치 한 경기 한 경기 지날때마다 답답해 하다 못해 벤투를 짤라야 한다고까지 말하는 팬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아 벤투가 잘 못하는구나" 라..
2022.11.25 -
돈까스클럽의 성공비결? 동의하십니까? 난 잘 모르겠는데....
오늘은 그냥 아무 의도 없고, 아무 생각 없는 돈까스클럽에 얽힌 기억을 남겨보려고 한다. 딱히 돈까스클럽을 음해하려는 의도는 아닌데, 나에게 있어 돈까스클럽은 상당히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고, 여전히 그 기억이 회복되고 있지는 못하다. 지금은 그럭저럭 어쩌다 한 번은 가지만 말이다. 어쨌든,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인터넷을 하다 보면 가끔 볼 수 있는 돈까스클럽의 성공비결이라는 글 때문이다. 잊을만하면 기존 글을 가져다가 재탕하는 사람들 덕분에 이 글을 다시 또 보곤 하는데, 돈까스클럽이 성공한 비결이라며 몇 가지 이유를 적어놓은 글이다. 대충 아래 캡처본의 내용이 바로 그 글의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돈까스클럽에 관한 생각은 둘째치고, 일단 돈까스클럽은 현재 어떻게 돌아가는진 몰라..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