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루과이전 첫 경기, 벤투의 빌드업이 뭔지 느꼈다
나이도 들어가면서 관심이 소홀해 진 것도 있고, 먹고사는게 더 중요하다 보니, 예전에는 그래도 중요한 축구 경기는 꼭 챙겨봤는데, 올해 카타르 월드컵은 아 카타르? 겨울에 한댔지 언제더라? 아 지금? 이런 수준으로 관심을 놓고 있었다. 여기에 벤투 감독에 대한 팬들의 혹평 역시 한몫 했다. 파울로 벤투는 2002년 월드컵 때 죽어라 들었던 이름인데,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온다고 할 땐 오.. 했지만, 그 후 도저히 좋은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던 것 같은 느낌. 코로나 이후로 생계 때문에 정신없이 살다보니 벤투 체제의 국대 팀이 어떤지도 잘 몰랐지만, 더더욱 A매치 한 경기 한 경기 지날때마다 답답해 하다 못해 벤투를 짤라야 한다고까지 말하는 팬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아 벤투가 잘 못하는구나" 라..
202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