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LA 취항, 미주 노선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까?
처음부터 대형기인 보잉 B787로 저비용항공사 사업에 뛰어든 에어프레미아가 드디어 LA 공항에 진출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0월 29일부터 미국 LA 공항에 취항을 시작하게 되고, 이건 우리나라 항공 업계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굳건한 영역을 구축한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상당히 기념비적인 일이다. 특히 약간의 특수한 상황에 있는 진에어와 최근 A330을 도입한 티웨이항공을 제외하고는 소형기 위주인 우리나라의 저비용항공사 시장에서 항공 노선 중 알짜 노선으로 알려져 있는 미주 노선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간 저비용항공사 시장에서 단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대형기 위주의 기단을 꾸린 에어프레미아가 드디어 코로나 위기를 뚫고 미국에 진출한 세 번째 항공사가 되는 셈이다...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