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조종실의 좌측과 우측석 이야기 (1)
꽤 많은 조종사들이 한번쯤 겪게 되는 나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블로그는 어느 글은 경어체였다가, 어느 글은 평어체였다가. 대중이 없군요. 뭔가 많은 분들께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은 글을 쓰고 싶을 때 경어체를 쓰게 되는 듯 합니다. (뭐. 이걸로 출판할거도 아니고, 개인 블로근데..) 글마다 자꾸 바뀌는 어투 변화에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갑자기 어제 머릿속에 떠오른 일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고, 또 당연한 과정이기에 스스로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대부분의 항공기 조종실은 기장석과 부기장석으로 알려져 있는 좌측석, 우측석이 있습니다. 그에 맞게 조종간도 왼쪽 조종간과 오른쪽 조..
20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