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폭발물이 있다" 비행기 기다리다 심심해서 장난친 철없는 고2 학생
며칠전 제주공항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제주공항에서 약 3시간 가량 공항 운영이 지연되는 사건이 있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제주공항 내부를 샅샅이 뒤져 보아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없었고, 그대로 상황이 종료되어 제주공항은 정상을 되찾았다. 대체 누구의 짓이었을까? 다행스럽게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누가 제주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폭탄 테러를 예고했는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당연한 과정이다. 결국 며칠이 지난 오늘 제주공항에 폭탄 테러를 예고했던 그 범인이 잡혔다. 그런데 잡고 보니 범인이 문제다. 제주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폭탄 테러 암시를 했던 범인은 상상치도 못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고작 18살의 나이에 불과한 어린 친구다. 나이를 떠나서 이..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