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AOC 효력 상실, 점점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기업 회생 절차
강원도 양양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의 기업 회생 작업이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계속되는 적자 누적의 압박에 버티지 못하고 지난 5월부터 전면 운항 중단에 들어간 플라이강원은 어느덧 만 2개월 가까이 재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두달만 운항 중단을 할 것이라고 했지만, 기업 회생 절차가 시작되면서 10월 30일까지 운항 중단을 하겠다고 공지하더니, 결국 AOC 효력 상실 전 재운항에 실패한 것이다. 플라이강원이 결국 다시 날아오르지 못한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플라이강원은 올해 초부터 사모펀드에 경영권 전체 매각을 전제로 매각 협상을 벌여왔지만 결국 매각에 실패했다. 결국 지난 5월 누적되는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전면 운항 중단은 물론, 기업 회생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