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란 무엇일까.
인터넷 유머 중 이런 말이 있다. "니가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집어넣었어" 보통 새로 출시된 상품이 다양한 기능을 잡다하게 막 집어넣어 무엇이 특색인 지 모르겠을 때, 일단 기능을 넣긴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어서 직원조차 무슨 기능이 있는 지 모를 때 (L모 회사처럼..) 그럴 때 이런 표현을 사용한다. 다시 말한다면, 킬링 포인트 가 없다는 뜻이 될 수도 있겠지. 그런데 보통, 이렇게 기능들을 마구잡이로 집어넣은 제품들이 완벽한 '완성도' 까지 자랑한다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론 그것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구매 붐이 일긴 하지만, 그 비중은 꽤 작은 것 같다. 이 우스갯소리의 대명사 중 하나인 L모사의 현재를 보면 말이다. 그런데 오늘, 꽤 충격적인..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