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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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AOC 효력 상실, 점점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기업 회생 절차
강원도 양양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의 기업 회생 작업이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계속되는 적자 누적의 압박에 버티지 못하고 지난 5월부터 전면 운항 중단에 들어간 플라이강원은 어느덧 만 2개월 가까이 재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두달만 운항 중단을 할 것이라고 했지만, 기업 회생 절차가 시작되면서 10월 30일까지 운항 중단을 하겠다고 공지하더니, 결국 AOC 효력 상실 전 재운항에 실패한 것이다. 플라이강원이 결국 다시 날아오르지 못한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플라이강원은 올해 초부터 사모펀드에 경영권 전체 매각을 전제로 매각 협상을 벌여왔지만 결국 매각에 실패했다. 결국 지난 5월 누적되는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전면 운항 중단은 물론, 기업 회생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
2023.07.14 -
플라이강원 A330 중대형기 반납.. 플라이강원의 미래는?
대한민국 저비용항공사중 세번째로 중대형기를 들여온 플라이강원의 A330-200 항공기를 반납한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현재 언론 보도로는 플라이강원의 A330 항공기가 하드랜딩으로 인한 랜딩기어 수리를 위해 약 한달간 운항을 중단한다는 이야기들만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랜딩기어 수리가 아니라 리스사 반납이라는 얘기다. 이 이야기는 현재 블라인드 내 플라이강원 직원들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고, 이쪽 소식에 밝은 타 항공사 직원들 사이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항공 업계가 계속 꾸준히 성장해 왔기 때문에 항공사가 위기를 겪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코로나 시국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이스타항공을 보며 수 많은 항공인들이 가슴이 아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이런..
202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