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국가변경, 저렙 이용자들은 안된다. 해결책은 재가입...

아.. 망했다....

 

오늘 포스팅은 이 한마디로 시작해 보고 싶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조금이라도 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구글의 애드센스에 가입하는거다.

이 블로그에도 애드센스 가입이 되어 있었고, 어제까지 분명 광고가 아주 잘 나왔다.

 

 

그런데 어쩌면 혹시라도 이 블로그를 자주 찾으시는 분이 계신다면, 갑자기 광고가 사라진게 보이실 거다.

뭐야.. 이사람 뭐 잘못했나? 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도 계실 것.

 

문제는 애드센스 국가설정 때문이었다.

애드센스를 가입한 이 계정은 미국에 있을 때 만든 계정이고, 언젠가 가능하다면 미국으로 완전 이민을 가고 싶지만

아직은 한국에 뿌리를 두고 살아가던 입장이라서 수익금은 한국에 있는 은행으로 받고 싶었다.

 

드디어 애드센스 본인인증을 하게 되는 10불의 수입을 달성해서 본인인증을 하려고 하는데....

핀번호를 받아야 할 주소로 쓸 한국 집 주소를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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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국에서 만든 계정이니까 애드센스도 미국으로 가입했는데.. 이게 족쇄가 될 줄은....

 

같은 구글이니까 국가설정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온갖 방법을 찾아봤지만...

결론은 '쪼렙 이용자들은 해지 후 재가입이 답' 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어느정도 실적이 되는 애드센스 이용자분들은 구글 내에서 국가변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링크를 열어준다고...

 

결국 대략 13불 정도의 수입이 있던 상황에서 그냥 애드센스를 해지해야 했다.

까짓 13불 갈비탕 한그릇 사먹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한인타운 갈비탕이라면 족히 25불은 들...)

 

문제는 같은 계정으로 다시 애드센스를 가입하면서 대한민국으로 국가를 바꾸는건 쉽게 해결됐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한다는 것....

 

다시 준비중으로 되돌아가버린 내 블로그...ㅠㅠ

 

이미 나는 애드센스 고시를 통과했으니 별 문제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시 애드센스 고시의 덫에 걸려들었다.

어떤 분들은 12시간도 안되서 해결됐다던데.....

 

여튼 이 사태가 정리가 되고 다시 애드센스 고시를 통과하게 되면 그동안의 상황을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다른 분들은 나같은 황당한 상황에 빠지지 않기를...

 

그런데.. 요새처럼 해외 거주가 어렵지 않은 시대에.. 국가설정 정도는 쉽게 바꿔 줄 수 있도록 해주면 안되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든다.

 

 

 

 

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