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8. 17:22ㆍ사진, Photography/여행, Travel
참 오랜만의 블로그 글이다.
나름 비행하는 사람의 블로그로써 그동안 내 블로그에도 그럭저럭 변화가 생긴 것이 느껴진다.
그건 다름아닌 일본 여행을 가는 수 많은 여행객들의 궁금한 점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은 일본여행을 갈 때 인천공항에 몇시간 전에 가면 좋을까에 대해 알려드려 보려고 한다.
사실 오늘의 블로그 글은 굳이 일본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부분은 아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을 타는 승객분들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글이다.
그렇지만... 블로그 유입 방문자 수를 늘려보겠다는 대단한 흑심으로.... (ㅋㅋㅋ)
이 주제는 아마도 지역별로 비슷한 내용으로 좀 쓰여질 예정이다. ㅎㅎ
물론 출발 지역에 따라 조금씩 내용도 달라진다. 그건 인천공항에 도착해야 할 시간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이 블로그 주인 참 욕심 대단하네.. 라고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자 그럼 오늘의 주제인 일본여행을 갈 때 인천공항에 몇시까지 가면 좋을까에 대해 적어보겠다.
왜 굳이 여행 도착지를 나눠서 공항에 언제까지 가면 좋을까에 대한 시리즈를 만들려고 하냐면,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은 하루종일 고르게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정한 시간대에만 출발하는 미국행 항공편이라던지 하는 것들과는 다르게 새벽 일찍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항공사들과 일본의 항공사들이 열심히 승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본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에 출발 시각 기준으로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출장 등의 상용 수요가 많은 미국, 유럽 등지로 출발하는 항공편이 몰리는 시간대인 아침 시간대와
역시 미국 유럽 그리고 동남아 방향으로 출발하는 항공편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조금 더 공항에 일찍 도착하기를 추천한다.
따라서 출발 시각에 따라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좋은 시간대를 나눠 보자면,
1. 대략 8~10시 사이 / 대략 오후 5시를 전후해 두세시간 정도 쯤 : 가급적 공항에 3시간 전엔 도착하자는 마음으로 출발하길 추천
2. 이외의 시간 : 늦어도 두시간 전에는 도착하자는 마음으로 출발하길 추천
이렇게 위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다가 만약 자신의 항공편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 네개의 항공사가 아니라면
무조건 인천공항의 경우 탑승동에서 출발하게 된다. 따라서 가급적 이 경우 위에서 추천한 시간에 30분을 더해서
3시간 30분 또는 2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하겠다는 마음으로 공항을 향해 출발하길 추천한다.
물론 재수가 좋으면 인천공항에 출발 한시간 전에 도착해도 비행기를 탈 수도 있다. 재수가 좋으면 말이다.
그러나 비행기가 마냥 승객을 계속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가급적 이 정도 시간은 꼭 확보한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서길 꼭 당부드린다.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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