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다시 인수한다고? 얘가 왜 이럴까..

오늘은 전 세계 대표 관종 중 하나인 일론 머스크 이야기를 적어볼까 한다.

 

(사진 Techcrunch)

 

이정도로 성공한 갑부이자 인재라면 이정도 관종끼 정도는 부려도 되는 것일까? 이전에도 계속 그래왔지만 일론 머스크의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행보는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동안 좀 조용한 것 같더니만...

 

이번 주 초, 테슬라의 CEO 이자 스페이스X의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다시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때문에 미국 내 트위터 주가가 갑작스럽게 오르기까지 해서 트위터의 주식 거래가 일시 정지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사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초 SNS 서비스인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밝혔었다. 처음에는 또 무슨 헛소리인가 했는데, 실제로 트위터 인수에 나서기 시작했고, 이른바 계약서까지 작성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 후 갑자기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하겠다며 마음을 바꿨다.

 

대충 여러 언론들을 통해 일론 머스크의 발언들을 정리해 보면 트위터가 거짓말을 하고 있고 여론 조작을 했다는 것이 트위터 인수 파기의 원인으로 보이는데. 트위터 이용자 수를 정확하게 집계한 자료를 주지 않는다며 거짓말을 한다는 주장은 기업 대 기업의 인수 과정에서 충분히 부딧힐 만한 일로 보이지만 여론 조작은 도저히 왜 저런 이유를 들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좀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어쨌든,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와 소송 중에 있다. 당연히 계약금을 돌려받아야 하니 말이다. 그래서 한창 트위터와 일론 머스크 사이의 싸움이 진행중인가 했더니, 갑작스럽게 또 다시 트위터를 인수하겠다는 의견을 트위터에 전달했다고 한다. 인수 가격 역시 처음 합의한대로 440억 달러 그대로를 적용해서 인수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수를 다시 진행하는 조건으로 지금 진행하는 모든 송사를 중단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하는데, 일론 머스크의 목표는 소송을 중단하려는 것일까, 아니면 트위터를 인수하겠다는 것일까?

 

심지어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러시아 편을 드는 발언을 해서 그의 이전 행보와 또 반대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을 안겨주고 있기도 한 일론 머스크.. 그의 관종끼는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