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1. 12:03ㆍIT, Mobile
최근 다시 조금씩 호흡을 불어넣기 시작한 이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까지 등록되면서 확실히 이 블로그에 힘을 좀 실어보자는 생각에 여러가지로 포스팅 작성은 물론 검색 노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잠시 밝혔듯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어느 정도 검색 최적화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 덕분에 구글 블로그도 다시 한 번 살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 검색 노출을 위한 검색 최적화와 구글 검색 노출을 위한 검색 최적화 로직은 좀 다르지만 어쨌건 SEO의 기본 원칙은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전과 다르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매일 게시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검색 유입이 늘지 않는다.
당연히 검색 순위 1위와 같은 상위권 노출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유입이 있었는데, 이건 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
기본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의 검색 노출을 위한 방법은 정해진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웬만큼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노출을 위한 SEO를 신경쓰는 사람들은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 블로그를 등록하고,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도 블로그를 등록하는 등, 검색 사이트에 '내 블로그가 여기 있어요!' 라고 알리기 위한 작업들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검색 유입이 늘지 않아 여러가지로 며칠간 고민을 하던 중, 구글이 내 블로그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확인해봤다. 그 방법은 구글 검색창에 site:captainpang.tistory.com 을 입력해 보는 것이다.
그 결과, 이상한 상황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 사이트 검색 결과의 포스팅 제목이 모두 캡틴팡의 시간수집공간 으로 나타나는 것이었다.
정상적이라면 포스팅마다 정해져 있는 제목이 노출되어야 하는데 모든 글의 제목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뭐가 문젤까 한참 생각해봤다. 고민을 거듭하다 보니 며칠 전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내 블로그를 등록하면서 메타 태그를 수정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였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는 블로그 HTML 헤더 내의 메타 태그를 수정해서 블로그 제목을 알려줘야 검색이 잘 된다고 알려주기에 메타 태그에 블로그 이름과 블로그 설명을 직접 수정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했더니 아예 블로그 글의 제목이 메타태그 상의 블로그 이름으로 치환되어버린 것 같았다.
지금은 다시 메타태그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구글에 다시 색인 요청을 해두었는데, 여전히 이게 해결될 기미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웹 사이트를 등록할 때 주의하길 바란다.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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