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6. 12:00ㆍIT, Mobile
천천히 블로그에 관련한 글들을 좀 채워 나가겠지만, 일단 짧게 먼저 적어본다면. 나는 오랜 시간 동안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왔다.
대부분 꾸준히 운영해 온 것은 없었고, 주제에 따라서 만들었다 폭파했다 하기를 반복해왔고, 한참을 티스토리에 정착해 있다가 네이버로 옮겼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 중 하나는 인플루언서까지 도달한 상태이다. 어느 블로그인지는 밝히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그래서 블로그 글을 작성한 뒤 검색 사이트에서 노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완벽하게는 알 수 없다 하더라도 나 역시 감으로 그동안 구르고 구르면서 익힌 것이 몇 가지 있다. 대부분 상위 블로거가 되면 꼭 블로그에 공개하거나 책을 쓰거나 강연을 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인플루언서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내 나름대로 배운게 없지는 않다고 말할 수 있다.
최근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일종의 재미(?) 를 못 봤던 것이 있었기도 했으므로 거의 그냥 방치했던 것도 있는데, 이제는 이곳도 한번 도전해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하나씩 하나씩 포스팅을 올려가는 중인데, 뭔가 이상했다.
예전엔 티스토리에 글 하나만 남겨도 굳이 검색 사이트의 검색 최적화 (SEO)를 생각하지 않아도 웬만하면 구글 검색으로는 유입이 충분히 느껴질 만큼은 됐는데, 요 며칠간 새로 올린 포스팅들의 유입은 거의 0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왜일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 구글에 직접 내 글의 제목 하나하나를 넣고 검색해봤다.
아뿔싸, 그러니까 최근 글이 검색되지 않는다. 만약 네이버라면 검색 노출 요청을 하면 될 일인데, 구글은 이런 일을 겪어보지 않아서 잠시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오랜만에 블로그 글의 구글 검색 노출에 관한 글들을 좀 찾아봤다.
진작에 구글 웹마스터도구에는 이 블로그를 등록해 뒀는데, 웹마스터도구에 들어가 보니 색인이 안 된페이지가 있다고 나온다.
알아보니 이건 티스토리가 데스크탑용 페이지와 모바일용 페이지를 중복으로 놓다 보니, 웹마스터도구가 중복 페이지로 인식해서 일부러 제외한 것이라고 한다.
그럼 두 번째 문제는 뭘까.. 한참 고민해봤다.
그러다가 URL 검사를 시도해 봤는데, 앗 최근에 새로 등록한 글들의 색인이 아예 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일일이 누락된 글들의 색인 생성 요청을 해 두었고, 부랴부랴 내 블로그의 플러그인에 가서 구글 서치콘솔을 추가했다.
어떤 블로거는 서치콘솔과 웹마스터 도구 둘중 웹마스터 도구 하나만 쓰라는 사람도 있는데, 일단은 색인이 급하니 뭐가 더 좋은진 모르겠다.
어쩌면 내 블로그가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멈춰 있었기 때문에 구글이 내 블로그를 색인하지 않고 있었던 것일까?
그것도 충분히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보인다.
어쨌거나 티스토리 블로그의 구글 검색 노출 누락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서 하나씩 하나씩 시도해 보려고 한다.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 다시 이 곳에 정리해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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