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병역 면제... 나는 격렬하게 찬성한다!

2019. 10. 19. 00:29형식없는 다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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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z give them more power for making Army's world!

 

BTS, 방탄소년단 (이제는 방탄이라고 부르면 아재 소리 듣는다던데..) 의 병역 면제와 관련한 관련 기관의 언급으로 인해서 오늘 하루종일 연예가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사실, 많은 팬들이나 관계자들은 BTS 멤버들의 병역 문제에 관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고, 또 병역 면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도 그 중의 한명이었다.

 

남자인 내가 남자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게 되다니......

왠지 모르겠는데, BTS 이 동생들... 맘에 든다. 뭔가 너무 좋아. 젠장 남자인 내가 남자 아이돌 그룹이라니!

 

사실 BTS의 노래들은 잘 모른다. 좋아하는 몇몇 곡들, 그중에서도 최근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같은 곡들을 좋아하는 정도고, 멤버 이름도 사실 다 못 외운다. 그런데, 이 그룹.. 뭔가 맘에 든다.

 

그런데 개인적인 호감을 떠나서라도, BTS 멤버들에 대한 병역 면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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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그렇게 수 많은 스타들이 "월드 스타" 라고 불리어 왔거나, 또는 불리길 원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라는 것.

 

물론, 슈쥬, 빅뱅, 엑소 같은 그룹들과, 그리고 해외 진출 1세대급인 보아 (보아는 나도 최애 중 하나) 같은 스타들의 영향력 역시 지금도 엄청나고, 우리나라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공을 세운 싸이와 같은 스타들도 존재하지만, BTS의 인기와 열풍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그야말로 "월드 클래스" 라고 불릴 만 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동안 직업상 출장 등으로 해외의 다양한 지역을 다닐 때에는 "월클" 이라던지, 한류 라던지 하는 것들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전에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만 간간이 보였을 정도였고, 사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한인 타운을 제외하곤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한 번도 제대로 겪어본 적이 없다.

 

딱 한번, 극지방 투어를 갔을 때, 그곳에서 일하던 여성 한 명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안다고 했던 것 정도?

(사실은 그 분도 한국을 좋아해서 우리나라에 어학 연수를 왔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다.)

 

때문에, 지금의 BTS가 일으키는 만큼의 열풍을 제대로 느끼지 못 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BTS멤버들의 병역 면제 이야기로 들썩이는 오늘 현재만 보더라도, 안방에 앉아서 이전과 다른 놀라운 BTS의 세계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고, 지금은 해외 어디에서도, 심지어 미군 방송에서도 BTS의 노래가 들려 올 정도다. 빌보드 차트에 올라 있을 때에는 하루 종일 BTS의 노래만 너댓번은 우습게 들었을 정도이니까.

 

BTS의 인기만큼, BTS팬인 ARMY들의 열정적인 팬 사랑 역시 뜨거움을 여러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

단순히 BTS의 팬 활동을 넘어, BTS로, BTS에 의해, BTS때문에, BTS를 위해 한국을 찾는 ARMY들을 아주 가깝게, 인스타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사진과 글은 전선을 타고 세계 곳곳으로 퍼뜨려지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는 BTS때문에 한국 여행을 가고 싶다는 BTS팬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팬들을 직접 만난 경험이 있다.)

 

이정도로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퍼뜨려 주고 있는 BTS멤버들. 당연히 병역 면제가 꼭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 지금처럼 계속 뜨겁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ARMY들이 늘어나 진짜 지구가 아미들로 가득찰 수 있도록 말이다.

 

BTS...형이 너네 좋아한다.... 부럽다 니네 ㅋㅋㅋㅋ

 

물론, 지금의 BTS가 있기까지, 해외 진출과 한류의 보급에 앞장섰던 수 많은 뮤지션들과 그 뒤의 많은 전문가들의 노력과 수고를 무시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BTS만 병역 면제를 받는다면 특혜가 아닐까라는 반론에도 충분히 수긍한다.

그러나, 이제서야 우리가 그 영향력과 힘을 알게 되었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이전까지는 그 수고와 노력에 대한 충분한 사랑과 환호를 보내지 못했다면, 이제부터는 더 많은 사랑과 환호를 보내서 제 2의 BTS, 제 3의 BTS가 생길 수 있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

 

게다가, 점점 4차 산업 혁명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이 때, 산업이 고도화되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도 BTS와 같은 월드스타는 무척 필요한 존재이자 소중한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다. BTS로 인한 부가 가치 창출이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부가 되어 우리의 경제 성장에 동력이 되고, 나아가 한국을 찾아주는 소중한 ARMY들의 발걸음이 우리 나라 관광 산업의 든든한 한 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렇게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BTS는 우리나라 경제의 소중한 보배라고 말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한 명의 남자로서, 그리고 미미하지만 BTS를 좋아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바란다.

BTS멤버들에게 병역 면제를!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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