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에 좋은 습관, 다양한 활동으로 노년기 인지건강 향상시키기

2022. 10. 22. 03:31건강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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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나이가 늙어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노화의 영향을 받는다.

안타깝게도, 그리고 참 슬프게도 우리의 몸만 늙어가고 뇌만큼은 젊을 때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참 좋겠는데, 얄궂게도 우리의 몸은 우리의 소망을 전부 다 들어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노년기 건강은 물론 노년기 뇌건강에 좋은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최대한 우리의 뇌가 더 오랫동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예를 들면 손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을 하기 같은 것들을 들 수 있겠다. 할머니 할아버지세대가 많이 하던 화투놀음 역시 뇌 건강에 좋은 습관 중 하나이다. 손을 사용하는 활동인데다 같은 그림을 맞춰야 하고, 그것도 아주 열정적으로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점수 계산까지 해야 하니 젊은 사람의 눈으로 보더라도 확실히 화투놀음은 꽤 괜찮은 활동이다. 도박성만 가미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최근 JAMA Network Open (미국 의학 저널 오픈 네트워크) 에 게제된 뇌 건강에 좋은 습관과 뇌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한 논문의 내용에 따르면 노년기 뇌 건강을 위해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마음을 자극할 수 있으면서, 사회적 유대감을 유지하는 것과 같은 특정한 활동 중 하나라도 꾸준히 잘 수행해 준다면 노년기 노인의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연구는 노인은 물론 성인들에게 이러한 여러 종류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뇌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권하고 있다.

 

그렇다면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마음을 자극할 수 있으면서, 사회적 유대감을 유지하는 습관들이 노년기 뇌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었을까?

 

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기억력, 언어 및 판단력 문제를 보이는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 사이를 구분하는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65세 이상 2,711명이 참여한 28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했다.

 

28건의 임상시험에서 모든 실험은 규칙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육체적, 정신적 활동을 하는 경도 인지장애(MCI)를 가진 사람들과 한 가지 활동만을 연습한 사람들의 뇌기능을 비교해 보았다.

 

 

활동의 예로는 운동(근력 훈련, 균형 및 고강도 인터벌 훈련), 심신 훈련(태극권 및 침술), 인지 훈련(컴퓨터 두뇌 게임 및 읽기), 건강 교육(영양 및 구강 관리) 및 사회 활동이 포함되었고, 약 20주 동안 주당 2~3회, 평균 71분간 진행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임상시험에서 두 가지 이상의 활동 과제를 수행한 참여자들의 처리 속도, 기억력, 실행 기능(계획 및 주의력), 언어 유창성(기억에서 세부 사항 검색)과 같은 인지기능이 한 가지 활동만을 수행한 노인들의 인지기능에 비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년기, 우리 뇌의 기능을 좀 더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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