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비정형 뇌졸중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22. 10. 2. 23:26건강 관련

반응형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비정형 뇌졸중 (Atypical stroke symptoms) 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형 뇌졸중은 atypical 이라는 단어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기존에 알려져 있는 일반적인 형태의 뇌졸중 증상이 아닌 뇌졸중 증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2020년 미국 LA 에서 보고된 한 여성 환자의 경우, 뇌졸중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형태의 증상이 아닌, 마치 방언 기도를 하듯 또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과 같은 발작 증상에 가까운 증상으로 내원했는데, 알고 보니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이었음이 알려진 적이 있다.

 

아직은 뇌졸중의 평가를 위한 진단의 척도에 있어서 연구가 진행중이지만,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남성보다 여성이 이 비정형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 에 2022년 4월 12일 게재된 연구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운동 및 언어 문제와 같은 일반적인 징후에 더해 혼돈 및 쇠약과 같은 뇌졸중 증상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18년 동안 수행된 21개 연구 데이터를 활용한 이 연구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은 약37,000명의 데이터를 조사해 본 결과. 뇌졸중 환자의 약 절반은 여성이었고, 뇌졸중을 겪을 때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나이가 많았다.

 

연구자들은 여성이 혼란, 피로, 쇠약, 두통, 정신 상태의 변화 또는 의식 상실을 포함하여 뇌의 특정 영역과 관련이 없는 보다 비 정형화된 뇌졸중 증상을 보일 위험이 더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확실한 분석이 아직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고령 여성의 경우 더더욱 뇌혈관질환의 관리를 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pang.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