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9. 12:00ㆍ건강 관련
심장마비는 말 그대로 우리의 심장의 움직임이 멈추는 것을 가리킨다.
특히 심장마비는 소리소문없이 찾아오는 질환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성이 높고 평소에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한다.
심장마비의 원인은 무엇일까? 심장마비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비만, 당뇨, 고혈압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혈관 속의 혈전 또는 콜레스테롤 찌꺼기가 쌓이면서 심장의 혈관을 막아 생기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심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혈류와 산소의 공급을 막아 심장의 움직임을 멈추게 한다. 결국 심장마비로 나타나는 것이다.
심장마비 증상 또는 심장마비의 발생 확률은 나이가 증가할수록 올라가는데, 여성과 남성 간에도 심장마비의 발병률이나 심장마비 증상에 차이가 난다.
최근 JAMA Network Open 저널에 게재된 심장마비의 성별간 차이 분석 연구에서 55세 이하의 여성의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과 사회적 위치를 의미하는 낮은 소득의 지표가 여성 심장마비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55세 이하 심장마비 환자 2,264명의 데이터와 심장마비를 경험하지 않은 동일한 연령, 성별, 인종의 성인과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당뇨병의 여부, 우울증의 여부, 고혈압, 현재 흡연상태, 심장마비 가족력, 낮은 가계 소득과 높은 콜레스테롤의 정도에 따라 여성의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높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남성에게서는 흡연 여부와 가족력이 심장마비의 발병 확률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심장마비에 있어서는 특히 우울증, 고혈압, 낮은 가계 소득이 다른 요인보다 높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심장마비의 예방을 위한 꾸준한 운동, 비만 관리, 식단 관리에 더해 여성과 남성의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성별에 따른 서로 다른 전략적 접근 역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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